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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산업 블루오션 시장 진출 확대…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보건의료 협약
기사입력: 2017/10/26 [08:3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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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州)가 2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르쿠츠크주는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설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고, 한국과의 교류 협력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산업 진출 블루오션 시장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르쿠츠크주 올렉 야로쉔코(Oleg Yaroshenko) 보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의료사절단 5명과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아주대학교병원의료원 등 의료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러시아 의료사절단은 이르쿠츠크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공립병원(이르쿠츠크주립병원, 이르쿠츠크주 국립아동병원, 이르쿠츠크주립암병원, 이르쿠츠크주립미용치료센터) 원장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신낭현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의료기관 4개소(아주대학교병원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19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을 이르쿠츠크주에 파견해 ‘경기도-이르쿠츠크주 보건의료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나눔의료 행사 등을 실시, 도의 의료기술을 홍보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러시아 방문 후속사업으로 ▲공동 연구 프로젝트 개발과 지원, 의료·의학분야 학술대회‧심포지움‧회의 개최 및 기타 공동 방문 추진 ▲보건 및 의학 교육분야 경험 연구를 위한 전문가 교류 ▲의료 신기술 도입에 관한 경험 교류 ▲경기도와 이르쿠츠크주 주민 대상 최신기술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전문화된 1차 의료·위생서비스 제공 분야에서의 협력 등에 대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러시아 의료사절단은 양 지역 정부 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 4개 의료기관과 이르쿠츠크주 국‧공립병원 4개소 다자간 교류 협력 협약도 이날 동시에 체결했다.

 

의료사절단은 경기도 우수 의료시스템과 의료산업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의료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과 대웅제약 향남공장도 방문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측은 의료인 상호 연수, 학술대회 등 공동행사를 개최하고, 의료시장 진출 시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등 보건의료 교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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