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보건소, 겨울철 심근경색·뇌졸중 조심하세요!
기사입력: 2018/01/24 [09:04]  최종편집: ⓒ 보도뉴스
변승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심근경색 및 뇌졸중의 조기증상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겨울철 심근경색 및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히 응급실 등으로 가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뇌졸중은 뇌에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과 일교차가 큰 3월이 여름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일상생활 시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한쪽마미, 갑작스런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증상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증상 발생 후 빨리 시작해야 결과가 좋으며, 적당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이내이다.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적정한 치료를 받은 경우, 장애 없이 치료된 실제 사례는 많이 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수치 확인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과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을예방할 수 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의 ‘과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