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서운 심장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기사입력: 2018/01/25 [18: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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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  김형필

 

심장 질환은 서서히 진행돼 잘 모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응급 상황이 발생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병이다.

국내 사망의 원인 질환 2위다. 잘 알고 대처하면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데 심장 질환에 대해 알아야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혀 심장을 움직이는 근육이 굳어 제대로 작동을 못하는 질병이 심근경색인데 대부분의 심장 질환 사망의 원인이 된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계 질환이 급성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장이 작동하지 못해 전신에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가 지속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인체의 장기마다 움직임이 멈췄을 때 지속될 경우 사망하는 시간 즉 ‘골든타임’이 다르다. 뇌의 경우 5분만 정지를 하면 사망에 이른다. 5분 안에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뇌혈류가 통하게 해야 살 수 있다.

심장의 경우 골든타임이 2시간이다. 2시간 안에 다시 심장이 활동하도록 해야 생명을 건질 수 있다. 빠른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본인이 자각할 수 있는 심장 질환 증세는 극심한 통증이다.

가슴의 중앙이나 왼 편이 쪼이거나 압박하듯이 아프고 상당 시간 지속될 경우 빨리 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응급실에서 심장 질환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은 심전도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심장에서 나오는 효소치가 올라가는지 여부를 보고 판단한다.

 

따라서, 지인이나 이웃이 갑자기 심장질환으로 응급 상황을 맞았을 때 응급실로 가기전 응급 조치를 취해 생명을 살릴 수 있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 둘 필요가 있다. 또 지하철, 백화점 등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곳에 ‘제세동기’가 많이 비치돼 있는데 심장이 멈출 때 심실이 약하게 떠는데 이를 제어해 안정적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기기다.

사용법을 잘 알고 응급 시 사용하면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생명을 연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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