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청솔종합사회복지관, 여성가장의 취업을 위한 능력개발프로그램 "희망 디딤돌"실시
기사입력: 2009/11/12 [10:3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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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우리나라의 한부모가구 비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경제적 빈곤, 자녀양육 부담, 사회적 위축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로 안정적인 가족생활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여성가장의 경우 남상가장세대에 비해 빈곤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혼자 가계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경제적인 어려움은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여성가장들이 배우자와 이별하기 전에 경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경제적인 활동을 하였다 하더라도 보조적인 생계수간의 역할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우자 없이 혼자 가계를 이끌어 간다는 것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어떤 원인으로 이별하였든지 절망, 고독감, 분노 등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자녀 양육문제, 사회활동 가운데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 등 여성가장의 어려움이 있으며 여성가장의 저임금, 고용불안정 등의 문제로 경제적 안정이 절실하다.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6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가장의 취업을 돕기 위하여 여성가장능력개발프로그램 "희망 디딤돌"을 실시하였다.
 
 여성가장능력개발프로그램 "희망 디딤돌"은 총 3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가장은 직업선호도검사를 통한 흥미탐색, 직업가치관 찾기, 직업정도탐색, 이력서 작성 및 개인별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적성과 가치관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고 이와 더불어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이를 부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가장은 "여성으로서 한 가정을 이끄는 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너무나 많았고 특히 경제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생활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생활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과 걱정이 가장 컸다. 그러던 중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 가치관을 알게 되고 내가 가진 장점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짧ㅇ느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데 좀 더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을 것 같다. 취업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 복지고나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쉽게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복지관 관계자는 "여성가장으로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하여 심한 우울증을 앓는 경우도 있고, 가족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등 여성가장의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가족 전체에 영향을 미쳐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큰 문제를 예방하고자 현재까지 여성가장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여성가장의 취업을 위한 '희망 디딤돌'을 실시하였다.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지만 참가자들이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홍보람 사회복지사 714-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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