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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졸음운전에 주의를
기사입력: 2018/03/20 [10: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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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에서는 봄철 졸음운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일교차가 큰 봄철은 운전자의 긴장이 풀어져서 안전운행에 대한 마음도 해이해지게 되는 대표적인 시기이다.

 

교통사고의 통계조사 결과 사망자 유형 중 1위를 차지한 것이 졸음운전이다.

 

도로교통 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록 사고 중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15%로 고속도로 사고 전체 치사율 2.4%6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100km시속 상태에서 1초만 졸게 되어도 28m를 눈을 감고 주행을 하게 되는 졸음운전은 만취된 운전자가 운전하는것과 같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지난 5년간 총 3천여건 이상의 졸음운전이 발생했고 160명의 사망자와 6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3%가 졸음운전을 경험하였고 월 3회 이상 졸음운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도 13.4%에 달한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습관적으로 차량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뇌에 산소공급이 줄면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저절로 졸음이 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뇌를 자극 시킬 수 있는 주전부리를 준비하여 먹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바야흐로 봄 기운이 도처에 충만한 이때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길에 오르는 운전자들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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