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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연결고리 심폐소생술 바로알기
기사입력: 2018/03/20 [09:4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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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연결고리 심폐소생술 바로알기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가슴압박을 통하여 혈액을 순환시켜 뇌 손상을 지연시키고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이다. 갑작스럽게 호흡이 정지되거나 심장이 멈춘 경우 4-6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으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떨어지는데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97%, 290%, 4분 이내면 50%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이지만 신고 후 119구급대가 도착하는 68분 후에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4%에 그친다. 아무런 조치없이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발생하고 10분을 넘어가면 숨질 확률이 높다.

 

심폐소생술을 위해서는 먼저 환자를 딱딱하고 편평한 바닥 위에 수평으로 눕히고 양쪽 어깨를 잡고 가볍게 흔들면서 큰소리로 불러 의식 확인 후 의식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 119에 신고를 하고 흉부 압박을 시작한다.

 

흉부(가슴)압박 위치는 양측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 중앙에 손꿈치(손목 끝부분)부분을 이용하여 가슴이 적어도 5cm 눌릴 정도로 압박한다. 환자의 몸에 수직이 되도록(팔꿈치가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 1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시행한다.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흉부 압박만 시행하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30회의 흉부압박 후 2회의 인공호흡을 환자의 반응이 있을 때 까지 하고 환자의 반응이 없다면 119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흉부압박을 시행한다.

 

 

이와 같이 생명의 연결고리인 심폐소생술을 바로알아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인 소중한 생명을 지키면 좋겠다.

 

 

담양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 소방위 김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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