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지난 19일 오전 여수엑스포역에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여수엑스포역 자위소방대, 여수경찰서, 군부대 등 지역 유관기관 인원11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를 가정해 이용객들의 안전한 대피유도와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대응능력 배양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는 ▲화재 전파 및 119신고 ▲이용객 대피유도 ▲소화기 등을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부상자 구호 및 후송 ▲화재진압 및 인명검색 ▲화재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역사는 불특정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 운집시설로 화재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능력을 키워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재헌 객원기자 kjh158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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