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119기고]봄철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법
기사입력: 2018/05/14 [15:3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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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윤승균

자전거 인구 천만시대. 타는 사람이 많은 만큼 사고도 자주 발생한다.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관련 사고와 예방책 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첫째로 교차로에서 일어나는 사고이다. 교차로에서는 차가 측면으로 돌다가 자전거와 부딪치거나 서로 다른 진행방향에서 오다가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교차로에서는 자전거를 반드시 멈추고 차가 오는지 확인하여 차와의 안전거리를 확보 후 이동한다.

 

둘째는 차량의 양 옆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는 사고이다. 차의 양쪽 측면에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기에 자전거 운전자들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자전거 운전자는 기본적으로 앞 차량과 충분한 안전거리 및 안전속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자전거 운행 시 차량 오른쪽 측면 뒤쪽에 위치하는 것이 필요하고, 자전거 운전 중 등화 장치를 켜서 차량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사고 시 주요 사망 원인은 바로 안전모 미착용이다. 안전모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사고 발생 시 사망률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안전모를 착용할 때는 이마와 턱 부위가 과도하게 조이지 않도록 약간 여유 있게 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자전거 사고를 당했다면 119에 신고 후 2차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 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윤승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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