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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피디’ 허정민 PD의 마지막 몸부림은? 병 들고 굶주린 자들이여 춤을 추라!
기사입력: 2018/05/17 [14:3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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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허정민 일행의 댄스 삼매경 현장이 포착됐다.

 

오는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에서는 허정민 PD의 ‘빈 병 팔아 무전 여행’ 마지막 편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허정민 PD와 조연출 겸 노예(?)로 섭외된 절친한 대학로 연극 배우 공훈-변세영의 의문의 댄스 교습 현장이 담겼다.

 

허정민이 깃밧을 들고 방향을 지시해보지만 각자 손, 발이 자유롭게 따로 노는 등 전혀 호흡이 맞지 않는 막춤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한다.

 

더군다나 경비를 모으기 위한 길거리 공연이라고 하기에는 관객도 없고 인적도 드문 곳이어서 이들이 무엇을 위해서 갑작스럽게 춤바람이 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허정민은 처음에는 막춤을 추는 일행을 보며 “얘네 너무 굶어서 미쳤나봐”라고 핀잔을 날리며 민망해 하다가 도가 지나친 몸부림을 보다 못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안무 연출가로 나섰다고 한다.

 

그는 왕년에 문차일드 리드보컬로 활약한 원조 아이돌 답게 마침내 마성의 군무를 완성시켜냈다고 전해져 이들의 돌발 댄스쇼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허정민은 빈병을 팔아 여행을 떠난다는 독특한 소재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다.

 

최종 목적지 하동 화개장터에 도착한 이들을 힘들게 한 것은 음식 냄새의 유혹이었다. 차비를 제하고 허정민 수중에 남은 것은 단 돈 450원뿐. 아침부터 굶주린 이들 앞에 먹거리 많기로 소문난 화개장터의 산해진미는 그림에 떡이었다.

 

마찬가지로 한 끼도 못 먹은 스태프들 역시 허정민 PD를 향한 원성이 자자했다. 결국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무료 시식으로 버틴 허정민 일행은 역대급 짠내나는 여행을 보여줄 것이라 한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어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책임지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양세찬, 래퍼 마이크로닷에 이어 배우 허정민,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까지 좌충우돌, 기상천외한 방송 PD 도전기를 펼쳐가고 있다. 

 

병 들고 굶주린 허정민 삼남매의 역대급 짠내가 폭발할 ‘빈 병 팔아 무전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KBS 2TV ‘셀럽피디’ 3회는 오는 18일(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셀럽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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