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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식사동, “이웃돕기도 주민 손으로!”
식사동 주민과 함께하는 이웃돕기 사업 시행
기사입력: 2018/06/20 [11: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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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식사동, “이웃돕기도 주민 손으로!”  

 

고양시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화) 식사동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시행했다.

 

불우이웃돕기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산하 지역복지분과의 주도하에 지난 16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됐다. 매년 분기별 관내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을 하며 수혜 주민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더불어 마을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특히 식사동 불우이웃돕기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외부 지원을 받아 이웃에게 단순히 상품을 전달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일 년 동안 주민이 자발적으로 재배한 고구마, 배추 등의 작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위원회와 주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활동한다는 것이 다른 불우이웃돕기사업과는 다른 특징이다.

 

이웃돕기 수혜자인 한 주민은 “항상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움을 많이 느꼈는데 도움을 주시는 주민들을 생각해 더욱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지역복지분과 박정희 분과장은 “지난 시간 주민을 이웃돕기의 주체로 끌어들이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 우리 식사동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을 실행해서 갈수록 늘어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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