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
기사입력: 2018/09/05 [10:2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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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작업 및 성묘객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른 예초기 안전사고와 벌 쏘임에 대한 주의와 당부가 요구되는 때이다.

 

명절 전 벌초시기 및 농번기 철 예초기 사용이 급증하는데 안전사고 발생 또한 그시기에 급증하고 있어 작업 전 예초기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야겠다.

 

첫째, 예초과정에서 튀어 오르는 돌 등 비산물을 막기 위해, 작업 전에는 반드시 보호안경, 보호장갑 및 무릎보호대 등 보호장구 착용을 철저히 하고, 예초기 날 보호덮개를 부착하여 사용 전 점검을 실시하도록 한다.

 

둘째, 주변에 미리 작업내용을 알리고, 반경 15m이내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셋째, 예초기 시동과 동시에 날이 회전할 수 있으므로 날이 지면에 닿지 않도록 한 뒤 시동을 건다.

 

넷째, 작업자의 눈높이보다 높은 곳을 작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높은 곳을 작업할 시에는 톱, 낫을 이용해 제거한다.

 

다섯째, 경사로 등에서 작업 시에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지형을 확인하고 안정된 자세로 작업하도록 한다.

 

여섯째, 장시간 햇볕에서 작업하는 경우 열탈진이나 열실신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한다.

 

야산 등에서 벌초 작업시 벌 쏘임 또한 자주 발생하는데 벌을 자극하기 쉬운 향수나 화장품, 밝은계통의 의복은 피하도록 하며, 벌에 쏘였을시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긁어 벌침을 제거 하도록 하며, 호흡곤란 등 증상이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도록 한다.

 

안전수칙을 미리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성묫길이 되길 기대해본다.

 

화순소방서 능주119안전센터 소방장 류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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