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진 발생시 장소별·상황별 행동요령
기사입력: 2018/10/01 [21:3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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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란 지면이 흔들리는 자연 현상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많은 피해를 준다. 몇해전 경주에서 큰 지진 및 꾸준한 여진 발생을 통해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따라서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평소에 익히고, 실제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지진 발생 시 장소별 행동요령을 알아보자.

 

집안에 있을 경우는 테이블 밑으로 몸을 보호한다. 사용중인 불을 끄고 혹시 누출될지 모르는 가스나 전기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어 둔다.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둔다.

 

집 밖에 있을 경우는 낙하물에 주의하고 손이나 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건물과 거리를 두고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엘리베이터에 있을 경우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한다. 특히 지진 시에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된다.

 

학교에 있는 경우는 책상 아래로 들어가 책상 다리를 꼭 잡고 흔들림이 멈추면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한다.

 

백화점, 마트에 있는 경우는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계단이나 기둥 근처에 있다가 흔들림이 멈추면 밖으로 대피한다.

 

극장, 경기장 등에 있을 경우는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자리에 있다가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한다.

 

전철을 타고 있을 경우는 손잡이나 기둥을 잡아 넘어지지 않도록 하고 전철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운전을 하고 있을 경우는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라디오의 정보를 잘 들으면서 키를 꽂아 두고 대피한다.

 

산이나 바다에 있을 때는 산사태, 절벽 붕괴에 주의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해안에서 지진해일 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한다.

 

두 번째로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을 알아보자.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흔들리는 동안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고 있도록 한다. 흔들림이 멈췄을 때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한다.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한다.

 

대피장소를 찾을때는 떨어지는 물건에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후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지진발생시 장소별·상황별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잘 숙지하고 더불어 비상시를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준비해 두고 보관 장소와 사용방법을 알아두는것 또한 필요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큰 재난 사고에 대비해 나는 물론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소방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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