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성사2동, 독거어르신과 성사2동 복지일촌협의체가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2일 관내 독거어르신과 함께 헤이리마을 한국근현대사박물관과 김포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을 즐기는‘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동복지일촌협의체 공모 사업비로 진행됐으며, 독거어르신과 1:1 매칭된 성사2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은 짝꿍이 되어 어르신들의 안전을 단독으로 책임지며 활동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느끼며 근현대사 박물관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도심에서의 유람선 여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 집 밖으로 나들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유람선을 타고 바람도 쐬니 너무 즐거웠다"며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사2동 복지일촌협의체 이호식 공공위원장은 “관내 독거어르신들과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님들이 함께 어우르는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문화생활에 소외된 어르신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