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동두천시보건소, 취약계층 대상 결핵이동검진 실시
기사입력: 2018/10/15 [13:1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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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 운전자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 심폐소생술 교육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2일 결핵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노인이용시설, 노숙인거주시설 등 결핵취약집단을 우선 선정하여,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흉부 엑스선 검진을 실시하였다. 이동검진실시 후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 실시와 치료 연계를 통해 추구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 1회 이상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며, 결핵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으로, 이와 같은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 또는 다른 폐질환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따라서, 2주 이상 기침 또는 가래가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결핵환자로 판명 시에는 환자로 등록하여 약물치료 및 정기검진을 시행한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최소 6개월 동안의 규칙적인 약물복용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경우 약 복용 후 2주일이 지나면 전염성은 소실되므로 일반적인 사회생활도 가능하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할 때 배출되는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폐 속에 들어가 전염되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영양부족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결핵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결핵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결핵zero(http://tbzero.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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