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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제’ 개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 마련
기사입력: 2018/10/16 [10:4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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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제’ 개최

 

고양시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제’가 지난 13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시덕양행신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고양 지역 장애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지역 내 각급 학교 특수학급 동아리 등 장애청소년과 학부모를 비롯해 비장애 학생,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행사는 VR장애체험, 드론체험, 인생네컷 사진촬영, 네일아트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발달장애인 난타단 라온우리, ▲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장애인가족풍물패 ‘맑은영혼풍물단’의 공연, ▲청소년 보컬팀 SSR, ▲가수 킬라그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특히 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와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장애를 겪으며 알게 된 좌절 속에 이를 극복하고 음악가로서의 재능을 꽃피운 과정을 바탕으로 깊은 소통을 나눠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함께 정을 나누고 즐기며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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