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독자기고] 전기장판류 사용 ‘올 겨울은 걱정 뚝’
순천소방서 왕조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승민
기사입력: 2018/12/17 [09:3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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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민

 

대한민국에서 1981년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1900년부터 올해까지 중 아침 최저기온이 낮았던 해로 당시 경기도 양평에서 영하 32.6도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추위로 각 가정마다 온열 제품의 사용이 늘면서 과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가운데, 전기장판류와 관련된 위해 건수는 지난해 520건 보다 많은 524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품목별로는 전기장판과 전기요가 1,467(60.8%)으로 가장 많다.

 

이런 안전사고로부터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첫째, 구매 시 안전인증(KC마크 및 안전인증번호)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한다.

 

둘째, 사용 시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하지 않으며, 타이머 설정을 생활화 한다. 그리고 저온화상 예방을 위해 맨살 접촉은 피하며, 라텍스 재질의 침구(베게, 장판리스 등)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절대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보관 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아두거나 스위치를 꺼두어 과열이나 합선을 예방하며, 내부 열선이 꺾이면 합선되어 감전이나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으로 접지 말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한다.

 

겨울철 전기장판류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올 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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