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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화재 원인과 예방방법
기사입력: 2018/12/17 [13:2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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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화재 원인과 예방방법

 

1. 장시간 히터사용

겨울철 차량 화재의 절반가량이 추운 날씨로 인한 장시간 히터 사용 등에 따른 엔진과열로 발생한다. 히터를 장시간 틀어놓고 가속페달을 밟게 되면 자동차 엔진 회전수가 정상수치보다 급격하게 올라가 엔진과 연결된 배기구가 한계 이상으로 과열되어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자동차 화재사고는 평소 차량관리만 잘해도 예방할 수 있다. 기름이 새기 쉬운 부분, 마찰이 발생하는 과열되는 것까지 신경 써야 한다.

 

2. 배기열에 의한 착화

엔진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온도는 약 600~800도 인데 이 배기열로 인해 배기파이프, 소음기 등도 항상 고온 상태이다. 이때 배기장치 표면이나 주변에 기름찌꺼기, 종이, 쓰레기 등이 끼어있으면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진다. 운전중 흡연을 할 때, 담뱃재를 창밖으로 털다가 오히려 담뱃불이 차 안으로 들어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데. 담뱃재는 꼭 차량용 재떨이에 버려야하며 라이터와 같은 인화성 물질은 차량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주차시 화재위험이 없는지 미리 확인해야 하며, 화재 발생시 신속히 진압할수 있또록 비상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3. 주유시 정전기로 의한 사고

겨울철에는 건조해진 주변 환경으로 인해 습도가 40%대로 떨어지면서 정전기가 쉽게 발생할수 있다. 자동차 주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 증기와 순간 전압이 1만 볼트가 넘는 정전기가 만나면 바로 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정전기가 심해질 경우에는 고전압 전류만큼 위험한 전류가 생성될 수 있는데. 자동차에 타기 전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자동차문을 열기 전에 차 키나 동전 등으로 차량을 건드려 모여있는 정전기를 흘려보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정전기로 인한 주유시 화재사고가 발생했는데 주유시 휴대폰 사용을 삼가고, 잦은 승하차를 자제해야 한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사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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