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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홈커밍데이’ 진행
기사입력: 2018/12/17 [13:0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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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홈커밍데이’ 진행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지난 12일(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18년 홈커밍데이’를 토당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해련 부위원장,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 고양 YMCA 김용진 이사장, 일산서부경찰서, 고양준법지원센터 등 내빈과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2018년 홈커밍데이’는 한 해 동안 수고한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취업 등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축하하는 졸업식과 재능을 발표하는 파티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참가 청소년들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준비된 학사모와 가운을 입고 졸업의 기쁨을 만끽했다.

 

행사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귀령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학교 밖 청소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스토리 상영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대학 합격자 10명, 검정고시 합격자 17명, 기타 자격증취득자 21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2부는 첼로로 연주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과 라디오 드라마, 댄스, 노래, 밴드 동아리 뮤스트(MU:ST)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뽐내는 축하공연이 꾸며졌다.

 

밴드 공연을 한 청소년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모여 밴드가 되고 밤낮으로 연습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며 “내년에 대학생이 되어 함께할 수 없어 아쉽지만 친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졸업생 대표 청소년은 “오늘을 위해 라디오 드라마 대본연습, 졸업생대표 연설, 리허설 연습 등으로 바빴지만 우리가 주인공인 축제가 되어 정말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축제를 준비했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귀령 소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학교 밖 친구들의 검정고시 합격과 대학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 공연을 준비한 청소년들에게 정말 최고였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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