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겨울철 노약자 낙상에 주의하자 !
기사입력: 2019/01/05 [11:45]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손희경

눈이 내리고 시내 곳곳이 빙판길이 되는 겨울철에는 노인들이 낙상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낙상사고는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떨어져서 다치는 것을 뜻하며 12~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 노화로 뼈가 약해진 상태여서 조금만 넘어져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노인들의 낙상사고는 생명까지 위협하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엉덩이 골절이 있는 노인의 1년 내 사망률은 14~36%에 달한다. 수술 후 전신건강이 악화된 상태로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어야 하므로 폐렴, 욕창 등 후유증이 뒤따를 가능성이 큰 탓이다.

 

노인들은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고 난 후 잘 걷지 못하고 뼈에 이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노인들의 경우 부러진 뼈가 아물고 붙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특히 엉덩이 골절을 방치하면 장기간 누워 있게 돼 폐나 심장기능에 이상이 오거나 패혈증까지 생겨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형감각이 떨어지고 다리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 빙판길에서 넘어지기 쉽다. 이때 잘 나타나는 부상이 땅에 손을 잘못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어 생기는 손목, 엉덩이 골절 등이다. 손목과 엉덩이 골절의 치료는 상태가 비교적 경미하다면 부목이나 석고붕대로 뼈를 6주 정도 고정한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엉덩이 골절의 경우, 뼈가 어긋난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은 골절된 뼈를 고정해주는 수술이나 엉덩이 뼈를 인공 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하며 최근에는 수술기법이 많이 발전해 고령의 노인들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어 수술경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한편 노인들은 겨울철 외출시 각별한 몸 조심으로 골절 예방을 해야 한다. 빙판길에서는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로 걷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지팡이 등의 보조기구 사용이 권유된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손희경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배우 고아성, 편안하면서도 감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