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상...주의가 필요하다.
기사입력: 2019/01/10 [18:23]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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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김형필 ©김형필

추운 날씨로 인해 전기장판이나 난로의 사용이 많은 겨울철은 특히나 화상환자가 급증하기 마련이다.

 

화상은 피부의 손상정도에 따라 1, 2, 3도 화상으로 나뉘는데, 1도 화상은 피부에 홍반이 나타나고, 통증을 유발하나 수포는 형성되지 않는다.

 

2도 화상은 피부의 부종 및 수포를 동반하고 적색이나 얼룩진 형태로 나타나며, 경미한 자극에도 상당한 통증을 유발한다. 3도 화상의 경우 피부는 새하얗게 되고 신경까지 손상되어 통증을 잘 못 느끼게 되며 흉터가 남는다.

 

뜨거운 물에 데거나 난로 등에 화상을 입었을 시에는 가장 우선적으로 화상부위를 찬물에 담그고 화기를 가라앉힌다. 손상부위를 만지거나 건드리지 말고 수포가 생겼을 경우 2차 감염을 우려해서 강제로 터트리지 않는 것이 좋다.

 

손상부위에 반지나 시계, 또는 화상부위를 조이는 의복은 조심스럽게 제거한 후, 신속히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흔히들 민간요법이라 하여 화상 시에 감자나 알로에, 소주 등으로 우선적인 처치를 하고 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또 로션이나 기름, 연고 등을 바르기도 하는데, 화상은 2차감염이 가장 우려되므로 상처부위를 깨끗이 하여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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