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19구급차 이용은 꼭 !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
기사입력: 2019/01/16 [00: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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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손희경 ▲    

농촌지역은 가정경제가 어렵거나 고령자들이 많이 산다. 그들은 각종 재난을 당하거나 아플 때 119로 신고한다. 구급차는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하는 사회적 공용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소방관의 마음과 같지 않는 것을 보고 가슴아파한 경우가 가끔 있다.

 

하나의 예로 비응급성 만성질환자나 보호자가 막무가내로 도의 경계를 뛰어넘는 장거리 소재의 병원으로 이송을 요구할 때이다.

 

그들의 이송요구 상황을 살펴보면 온 몸에 힘이 빠진다. 환자가 요구하는 병원에서 수술이나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자녀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자녀의 간호를 받아가며 치료받기 위해서, 잘한다고 소문난 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입원하기 위해서 등 내세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무엇보다 병원 이송료가 무료인 것이 주원인이다.

 

비응급환자는 자발적으로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그것이 곤란하면 사설 응급환자이송업에서 운영하는 구급차를 이용하면 된다.

 

이는 소방력을 온전하게 지키고 소방대응능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결국은 누가 될지도 모르는 선의의 피해자를 보호하게 한다. 선의의 피해자가 자기 가족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양심이 있는 사람은 미안해하면서 어려운 사정을 이야기 하지만 자기의 이익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은 요지부동이다.

 

소방업무는 양면성을 가지는 것 같다. 한 쪽에서 도움을 받으면 다른 쪽에서는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지체된 시간만큼 피해를 보게 되니 말이다.

 

서로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욕망을 앞세우는 것보다 타인을 먼저 사랑하고 배려하는 보다 성숙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온 세상에 가득하다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겠는가?

 

화순소방서 화순119안전센터 손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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