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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눈길 안전한 운전방법
기사입력: 2019/01/22 [14:2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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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눈길 안전운행방법을 사전에 익혀 놓은 것이 바람직하다. 왜나면, 갑자기 겨울비 또는 폭설이 와서 도로가 결빙되어 차량운행하다 보면, 차량과 차량간격이 좁아 급브레이크를 누를 때가 있다. 차량접촉사고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사전에 겨울철 눈길 안전운행방법을 익혀 두자.

 

겨울철 눈길 주행시 급정거와 급출발은 큰 위험을 야기한다. 급정거는 자체가 미끄러져 사고로 이어진다. 급가속도 역시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한다. 눈길에는 급출발보다는 2단 기어(혹은 에코모드)에서 출발하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고가도로나 터널입구는 기온이 더 낮아 제설작업을 해도 블랙아이스가 산재해 있을 위험이 높고 골목길은 제설작업이 미진해 사고확률도 높다.

 

 

교량위나 회전교차로에도 사고확률이 높다.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현 상황에서 제동거리를 가늠해 보면서 진행해야 한다.

 

역핸들(Reverse Handle)이라고 불리는 운전방법은 레이싱테크닉의 하나로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방향대로 핸들을 꺽는 기술이다. 스핀을 방지하는 기술로 겨울철에도 활용할 수 있다. 긴박한 상황에 발휘해야 할 운전기술중 하나이다. 빙판길 도로주행시 미끄러질때는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자.

 

겨울철 눈길에서는 1단과 2단 기어를 자주 쓰게 된다. 시내 내리막길이나 회전길에서는 충분히 감속 후, 제동없이 1단으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출발은 2단으로 부드럽고 최대한 천천히 속도를 올려야 한다.

 

주행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내차에 스노우 타이어, 체인, 김서림 방지제, 워셔액등 겨울철 차량도구는 갖췄는지 확인하자. 주행을 시작했다면 도로상황에서 제동이나 가속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자. 반드시 내차의 능력을 가늠해 보고, 주행에 만전을 기해야 겨울철 눈길 주행에 사고를 대처할 수 있다.

겨울철 눈길(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을 미리 연습하여 안전한 겨울운전이 되도록 노력하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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