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합시다!”
기사입력: 2019/01/24 [20:1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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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는 사건ㆍ사고 또한 질병으로 인해 119를 찾는 국민이 있다. 국민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불철주야 근무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간혹 환자분들을 만나게 되면 119에 신고를 하는 것이 소방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생각돼 신고를 하지 않고 몸이 편찮으신 분들께서는 참고 계시는 경우가 있다.

 

화재가 발생해도 혼자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려는 경향이 있다. 연소 확대 방지가 중요하지만 소화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불길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명절 고향집을 내려가 부모님들과 이웃 주민에게 안전수칙을 선물하면 뜻깊은 일이 될 것이다. 병원을 내원하기 위해서는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하고 가정에 소화기가 있게 되면 소화기의 사용법 또한 알려주길 바란다.

 

가정에 소화기가 비치돼 있지 않다면 인터넷을 통해 부모님과 이웃들에게 한 개씩 선물을 드리는 것 또한 값진 선물이다. 자식들은 타지로 떠나 업무를 하며 가정을 꾸리고 있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관내에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어려움에 처할 시 사력을 다해 도울 것이다.

 

이번 명절에는 꼭 사건ㆍ사고에 대한 예방수칙의 선물을 드리길 바란다.

 

화순소방서 동복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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