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 골든타임확보 확보를 위한 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9/02/21 [10:2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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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타임 및 출동로 확보를 위한 여수수산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모습     © 김호영


여수소방서 연등119안전센터에서는 20일 오후 13시 여수수산시장과 교동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소방시설 설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훈련에서 박하은 소방교는 시장 상인들에게 1점포 1소화기 비치ㆍ가용상태 유지 ▲전선과 콘센트 점검 철저 ▲평상시 자체 점검ㆍ소방시설 사용방법 숙지 ▲소방차 진입로 상품 진열ㆍ불법 주차 금지 등을 당부했다.

 

전통시장은 특성상 소규모 상가들이 지나치게 밀접해 있는데다 전기시설은 거미줄처럼 빼곡히 뒤엉켜있어 화재 차단벽,스프링클러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시설을 설치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화재발생 시 진입로부터 협소해 소방차 접근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다. 따라서 지자체, 사업주 등이 평소 세심하게 관리해야하는 화재 취약장소다. 여수수산시장은 지난 2017년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5억원의 피해및 20개 점포 중 116개의 점포가 전소 되는 큰 피해를 입은 바 있고, 2억 5000여만원을 투자해 2017년 8월 재개장 하였다.

 

위계은 연등119안전센터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통시장 화재는 철저한 예방만이 살 길이다”며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길이기에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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