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른한 봄, 춘곤증 날리고 졸음운전 방지하고
기사입력: 2019/03/21 [08:2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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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른한 봄, 춘곤증 날리고 졸음운전 방지하고

 

봄과 함께 날씨가 풀리면서 우리 몸의 긴장 또한 풀리게 된다. 이때 어김없이 찾아오는 것이 춘곤증이다. 이러한 춘곤증은 차량운전자에겐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오늘은 졸음운전의 퇴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차량 실내 환기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자.

봄은 일교차가 커 실내 온도유지를 위해 창문을 닫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을 닫고 장시간 주행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무리 미세먼지가 해롭다 해도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지면 차량 내부에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자.

 

둘째. 차를 멈추고 가벼운 운동을 하자.

동일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게 되면 몸의 긴장이 느슨해져 졸음이 찾아올 수 있다. 이 때 가벼운 운동은 몸에 활력을 공급하고 근육을 풀어주어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 동승자가 있으면 서로 대화하고, 턱 운동이 가능한 껌이나 사탕 등을 섭취해 뇌에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내비게이션의 음성을 경쾌한 음성으로 전환한다.

졸음은 몰려오고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다면 내비게이션을 활용하자. 내비게이션의 음성모드를 경쾌하고 발랄한 음성으로 전환하고 볼륨을 높여 청각에 자극을 주는 것도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넷째. 고속도로의 졸음쉼터를 활용하자.

고속도로는 가로수나 가로등이 일정간격으로 배열돼 있고 비슷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긴장은 완화되고 최면효과까지 나타나 상황판단이 어려워진다. 이때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자.

 

이상 춘곤증에 따른 졸음운전 퇴치법에 대해 알아봤다. "조금만 참으면 곧 도착인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졸음운전을 계속하다간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운전자는 졸음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잘 숙지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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