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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사입력: 2019/06/11 [14: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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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라 올해 1월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제주시 산지천 해수 등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 패혈균이 분리된 후, 지난 4일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돼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에는 치사율(50%)이 매우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분리에 따라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에는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일상 생활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관리 및 조리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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