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아산시, 아공노조-아산시 노사협의회 개최로 상호 win-win
- 오세현 시장, 근무환경 개선 및 모성보호 활성화 하겠다
기사입력: 2019/06/14 [10:3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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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협의회 위원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6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정하명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협의회 위원 14명,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공노조-아산시 2019년 2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 안건은 총8건으로 미세먼지 예방대책,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 활성화, 공사감독관 인센티브 제공, 읍면동 민원창구 근무자 근무여건 마련, 직원자유게시판 운영활성화 등이다.

 

회의는 노조위원이 제안 및 건의 후 오세현 시장의 답변 식으로 진행됐으며, 총8개 안건 전부가 노사협의회에서 긍정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해 윈윈(win-win)하는 효과가 있음은 물론 인접시군 사례분석 등을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주요사안 중 ‘모성보호시간 및 육아시간 활성화’건은 조직인사 등을 통해 임산부나 가임자가 한 부서에 같이 근무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안에 따라 쌍방 간에 이해 설득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에 힘쓰도록 했다.

 

또 ‘타부서 사업 공사감독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건은 본인이 맡은 업무 외에 다른 일을 별도로 하는 것으로 어떠한 방식이든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외에도 ‘자유게시판 운영활성화’는 직원들이 조직 등에 말하기 어렵거나 답답했던 사안들을 익명으로 게시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직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답변을 하는 형태로 바꾸는 등 직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답변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정하명 위원장은 “노사양측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호협의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공무원의 근무환경은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비례하는 것으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휴직 등을 활성화해 아산시 인구정책에 부합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어떤 방식이든 조직에서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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