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 다(多)소비 수산물 ‘장염비브리오균’ 검사 실시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검사 및 양식장 예찰 강화
기사입력: 2019/07/02 [10:4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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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도 높은 장마철과 8월 고수온 발생 기간 동안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예방 차원

◈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산 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방역활동 추진

 

 

 부산시(시장 오거돈)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여름철을 맞아 7월부터 생산 단계부터 출하 전(前)까지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식어장 주변 환경을 비롯한 주요 시설물 등에 대한 오염원 차단을 위하여 부경대학교 등과 함께 집중 방역 작업도 펼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하절기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것으로 오는 7월부터 부산지역 육상해면양식장을 비롯한 내수면양식장과 연근해 수산물 위․공판장에서 생산 및 출하되는 오징어 등 다소비 수산물에 집중된다. 특히,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열조리 하지 않고 날것으로 섭취하는 품목의 장염비브리오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연구소는 주요 양식장의 수산생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어류, 해조류 등에 대해 수산물 안전성검사를 179건 실시하였으며, 이 중 98.9%(177건)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연말까지 350건 이상의 검사에 더 매진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2019년 대국민 수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다른 식품에 비해 수산물은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에 대한 동의가 56% 가까이 된다”며 이에 맞춰 “양식 및 어획단계의 안전성 제고를 위하여 어업종사자의 방역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수산물 취급 및 섭취 시 개인위생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안전 수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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