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더위속 차량 안 어린이 질식사 예방하자.
기사입력: 2019/07/12 [05:5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신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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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어른들의 부주의에서 유발되는 차량내 어린이 질식사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여름철에 차량 안 질식사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더위에 차량이 열을 받으면 내부 온도가 90도 이상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탑승자의 체온이 올라가면서 호흡곤란으로 질식하게 되며, 또 한가지는 차량에 비치된 향수인데 차량 내부의 온도가 올라갈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향수가 증발하면서 유해가스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차량내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금년부터 어린이집 차량에 대해서는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모든 차량이 이 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이런 장치가 차량에 아이가 혼자 남겨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일 것이다.

 

무더운 여름 어린이 탑승 차량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차량내 어린이 질식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더 이상 어른들의 부주의에 의한 차량 안 어린이 질식사라는 기사를 접하지 않기를 바란다.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신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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