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남양주풍양보건소, 금연사업장 연계 국가폐암검진 홍보캠페인 실시
“사망률 1위 폐암, 국가폐암검진으로 잡는다”
기사입력: 2019/08/14 [16:1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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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는 14일 지역내 금연사업장을 방문하여 8월부터 시행되는 국가폐암검진 사업을 홍보하고 개인별 건강‧금연상담을 진행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근로자가 건설현장 내 보건관리실을 찾아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뿐 아니라 금연상담, 폐암검진사업을 안내받았다.

 

국가폐암검진은 최근 만 2년 이내 시행한 건강검진의 문진표에 작성된 건강력 정보를 기준으로 만 55세~ 74세 중 흡연력 30갑/년 이상 성인을 선별하여, 올 8월 5일부터 본격 시행되었다. 폐암검진 대상자는 본인부담 1만원으로 약 11만원 가량의 저선량 흉부CT촬영을 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이 없다.

 

이날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근로자는“폐암 가족력이 있어 항상 걱정스러운 마음에 올해부터 금연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쉽지 않았다. X-ray 촬영후에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추가 검사를 해보고 싶어도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뜻 해보기가 어려웠는데, 국가폐암검진이 시행된다니 다행이다. 좀 더 많은 대상자에게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폐암은 부동의 사망률 1위인 여러 암종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기침, 가래, 객혈 등의 증상에 따라 발견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 되거나 타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가 많다. 저선량흉부CT를 정기적으로 촬영하여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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