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인의 바쁜 생활에 다기능성 화장품개발 급증
2009년 기능성화장품 심사현황 분석결과
기사입력: 2010/03/08 [10:1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화경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 가지 화장품에 피부 미백, 주름개선 등 여러 기능이 포함되는 다기능성화장품 개발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화장품은 피부의 미백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피부의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피부를 곱게 태워 주거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서 식약청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최근 3년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기능성화장품으로 인정된 품목은 2007년 556건, 2008 818건, 2009년 1382건 등으로 연평균 58%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단독 기능성화장품 품목의 연평균 증가율인 28%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식약청이 2009년 인정한 기능성 화장품은 4142품목으로 이 중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다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5%로서 2007년 18%, 2008년 19%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다기능성 제품 중에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의 3가지 기능을 모두 가진 제품은 연평균 98% 급증하여 2가지 기능을 가진 제품 개발 증가율(56%)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미백, 주름, 자외선차단 제품을 각각 따로 바르는 시간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비비크림’이 기초화장품용도 뿐 아니라 색조화장품으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2008년에 4조7천200억원 규모로서 2007년 대비 15.9% 성장하였으며, 이 중 기능성화장품은 1조 1천억원 규모로서 42.6%로 증가하였고, 특히 다기능성 화장품은 1,700억원 규모로서 2007년 대비 128.4%로 급증한 분야다.
 
한편, 식약청은 최근 ‘2010 화장품분야 ceo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여 기능성화장품 신속심사를 위한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이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캐릭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