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법무부장관, 일선 검사들과 첫 만남 가져
대한변협 선정 우수검사들과 오찬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01/17 [13:0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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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2019년 우수 검사 14명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일선 검사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검사와 직접 대면하는 변호사들로부터 수사 및 공판 과정에서 ‘겸손’과 ‘배려’의 덕목을 갖춘 우수 검사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지난 16일 정부과천청사에 열린 간담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일선 검사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법무부)  ©


전국 12개 청에서 형사・공판 업무를 맡고 있는 다양한 연차의 검사들이 참석해 변화된 수사・공판 환경, 형사・공판부의 과도한 업무부담, 사기 진작방안, 검찰개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추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검사들에게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국민들의 인권 및 실생활에 직접 관련된 민생사건 수사 및 공소유지에 보다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는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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