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부 삼성·LG와 손잡고 디지털방송 전환에 대비한 폐TV 회수·재활용 준비 본격화
「TV RECYCLING STAR」프로그램 자발적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0/03/30 [14:0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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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아날로그 tv 수거체계 정비 및 재활용시설 확충
◇ 폐브라운관 유리 재활용 기술개발 및 대국민 홍보 강화 
 
 
 
환경부는 방송통신위원회, 가전사(삼성, lg) 및 전자산업환경협회와 함께 ’12년말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에 따라 급증할 폐아날로그 tv(이하, 폐tv라 한다)를 효율적으로 회수·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0.3.30(화), 11:00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tv recycling star」프로그램 추진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tv recycling star”란 과거 아날로그 tv 생산의 주역인 전자업계 라이벌 “threestar"(삼성의 전신)와 ”goldstar"(lg의 전신) 두 회사가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폐tv 수거·재활용(recycling)에도 주연(star)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09.4.22)」에 따라 우리나라는 ’12년말에 기존 아날로그 방송을 중지하고, 디지털 방송을 전면 실시한다. 
 

이에 현재 국내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보급률은 55.1%에 불과한 상황으로 앞으로 ’12년 전·후 디지털 tv로의 교체가 본격화되면 폐tv 발생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앞으로 디지털방송 수신기 미보유 가구인 약 760만 가구(우리나라 가구 1,700만, 44.9%)가 디지털tv로 교체할 경우 최소 670만대 이상(dtv 점유율 53.3%, 가구당 1.65대)의 폐tv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되며, 사업장·공공기관 등에 보급된 아날로그 tv를 고려한다면 약 1천만대 이상이 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재 폐tv 배출량은 120만대/년, 앞으로는 150만대/년 이상으로 배출량 증가 예상
 

이번에 체결하는 「tv recycling star」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소비자들이 디지털tv 구매시 발생하는 폐tv를 신제품 설치 후 가정에서 바로 회수하고,  지자체를 통해 수거되는 폐tv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가전 재활용센터(r/c)를 확충하여 권역별 거점으로 활용하며, 생산자-지자체 폐가전연계처리 협약지자체 확대 및 협약지자체에 대해 폐tv 운반용 파레트 제공 등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해 ’1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을 할 계획이다. 

 
※ 현재 수도권(용인), 중부권(아산), 호남권(장성), 영남권(칠서), 제주권(제주) 폐가전재활용
 센터 운영중 


  ※ 협약지자체 : 지자체 발생 폐가전제품의 적정처리를 위해 생산자 폐가전재활용센터와 위탁처리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현재 232개 중 171개소)
 
또한, 폐tv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정부·생산자 공동t/f 구성·운영 및 r&d 자금을 확보
하여 기술개발을 실시함과 아울러, 국민들을 대상으로 「tv recycling star」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신제품 판매시 폐tv의 올바른 배출방법 및 재활용의 필요성을 안내하기 위한 매뉴얼도 제작·보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는 ’12년말 아날로그tv 방송이 종료되면 국민들은 기존 아날로그 tv로는 지상파 방송 시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tv 구입 또는 디지털tv 컨버터 구입 등 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대국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tv를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자원순환 활성화와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또한, 디지털 방송 전환의 성공과 국민들이 편안하게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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