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소방방재청,국민욕구부응 현장학습 및 실무교육 강화
기사입력: 2010/03/30 [14:4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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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방재교육의 메카인 국립방재교육연구원(원장 김지봉)은 일선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현장 실무중심 교육으로 교육 체제를 개편하고, 총 26권에 이르는 ‘방재학’ 교재를 발간, 그동안 학문적 정체성이 취약했던 재난안전·민방위 분야 교육연구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교육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체계로 재정비
 

우선, 기존에 단순 분야별로 실시하던 재난안전과 민방위 교육과정을 교육생 수준과 재난관리 단계별 특성을 살려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교육체계를 개선하였다.
 

기본교육은 교육생의 직급이나 현재역량을 분석하여 신임-보수-관리과정 등 수준별로 실시하고
전문과정은 재난대비·대응과 예방 및 복구 단계별로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난관리 전 과정에 대해 일선에서 필요한 역량을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2010 교육계획 : 75개 과정 14,430명 
①기본 8개 675명, ②전문 48개 4,930명(재난안전 30개 2,720명/민방위 18개 2,210명),    ③기타 19개 8,825명(생활안전 5개 2,620명, 국제방제 3개 45명, 사이버 11개 6,160명)

 
 
현장에 가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직접 교육
 

기존에 이론중심의 방재교육으로, 현장방문은 단순히 견학 수준에 그치던 것을, 실제 재난현장에서 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토론 및 발표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문제해결중심의 실습형 방재교육으로 개편하였다.
 ※ 『급경사지 관리 실무과정 』등 5개 과정(11기 380명)
 

예를 들어 하천관리실무과정은 피해복구나 소하천정비 공사장을 찾아 피해원인 및 현황, 복구공법 등을 
재해경보시스템과정은 상황관리체계가 잘 되는 중앙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상황실에서 cbs, dmb 이론 및 실습을, 급경사지관리실무과정은 인공절토사면 붕괴지 등 위험지역을 찾아 지질·지형정보 이해 및 계측실습을, 손해평가인양성과정은 농촌 소재 축사·하우스에서 풍수해 피해물량과 산정실습을, 화생방실무과정은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에서 화생방탐지 및 측정장비 사용법을 직접 배우게 된다.
 

현장교육은 철저한 심의를 거쳐 재난관리 우수지역이나 실제 피해 발생지역 등 장소를 선정하여 잘된 현장은 벤치마킹을 하고, 잘못된 현장은 타산지석의 모델로 삼도록 한다.
 

또한, 원내교수 이외에 해당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거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전담강사로 지정, 생생한 교육을 통해 교육효과가 배가되도록 하였다.
  

 
체험식 생활안전교육 확대로 안전문화 확산 기여
  

통·리 민방위 대장,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지역의 생활안전 리더를 육성하고, 학생안전 담당 교사 및 책임자, 학생 대상 과정을 신설하는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험식 생활안전교육(5개 과정 2,620명)도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존 실습장의 생활응급체험장 구조변경 등 안전체험센터 시설을 대폭 보강함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게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안전체험센터」에서 문화탐방과 연계한 가족단위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재학’전문교재 개발로 교육·연구 기반 조성
  

한편,「방재학 표준교재」26과목을 편찬, 일선 교육훈련기관과 연구기관, 도서관 등에 배부하여 재난관리에 대한 일반인과 전공자들의 학문적·실무적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다.
  

그동안 지방대학 80여개 학과에서 방재학을 강의하고 있으나 표준화된 방재학 교재가 없어 재난·안전에 대한 학문적 정체성과 패러다임이 확립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본 방재학 교재 발간으로 방재학에 대한 기초연구, 학문적 영역 정립, 표준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학문적 정체성 및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방재교육연구원은 앞으로도 교육훈련 시설 개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내부역량 강화를 통해 재난관리 전담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과 교육훈련 프로그램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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