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녹색 바람 타고 2천만원대 주택 돔하우스 인기
돔하우스는 일명 스머프집 전국 인기몰이
기사입력: 2010/05/31 [01:1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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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남기자
에스키모족의 이글루를 떠올리게 하는 돔하우스가 최근 안전성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팬션 건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스머프집으로도 불리는 돔하우스는 허리케인이 찾아와도 끄덕없을 정도의 내구성과 냉난방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국내 돔하우스 전문 생산업체인 돔건축기술연구소(www.kaandome.com)는 기초공사후 1주일 만에 지을 수 있는 2,000만원대 돔팬션을 국내에 선보였다.
 
돔하우스 사업은 2000년대 초반에 국내에 들어와 많은 시행을 거쳐 펜션, 돔주택, 이동식주택, 조립식주택, 소형주택, 농막, 이글루, 돔형주택, frp 주택 등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돔하우스가 시공되고 있다.
 
돔형 주택의 외관은 반구 형태의 난연2급 성형스치로폼과 frp와 스치로폼 그리고 화산석(진주암)등을 신소재로 성형된 퍼라알피가 돔하우스의 기본 건축소재. 기초는 철근을 이용해 바닥의 콘크리트와 연결되는 기본 구조로 되어 있다.
 
고유가 시대에도 냉난방비 걱정 없다
 
돔 주택은 난방과 냉방은 모두 효율이 높아 극지방에서 적도지역까지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 소형 돔주택에서 부터 3층 높이의 대형 돔주택과 학교 건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돔건축기술연구소(대표:이형태 www.kaandome.com)는 “지난 2004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반’의 영향으로 플로리다 시 전체가 쑥대밭이 되었지만 돔형 주택만 외형이나 실내 모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당시 nbc 뉴스 팀은 안전한 가옥을 찾아 플로리다에 지어진 돔형 주택에서 머무르면서 뉴스를 중계할 정도로 돔형 주택의 안전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되어 있다”고 인기 배경을 설명했다.
 
돔건축기술연구소 기술진은 일본 큐슈 온천지역에 있는 아소팜빌리지를 매월 1~2회 방문하여 10여년 전에 지어진 일본의 돔하우스의 노후와 하자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시공중인 돔주택의 완벽시공을 위해 국내 각사와 건축주들에게 기술자문을 하고 있다.
 
공기정화시스템으로 환경도 쾌적, 정부지자체도 관심
 
특히, 일본 돔주택에 없는 전열교환기를 사용하여 돔하우스 실내의 탁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시키는 공기정화시스템(돔하우스 실내에 co2센서와 voc센서가 내장된 자동환기시스템)적용하여 건축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동해안 고성군에 1만 5,000평과 서해안 부여지역 10만 평에 사우나, 찜질방 등을 갖춘 대단위 돔타운을 설계하고 있으며, 충북단양 국립공원 소백산 다리안에 가족단위 별자리체험관도 시공중에 있다.
 
녹색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 등도 돔하우스 건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토해양부와 전국자전거도로휴게소, 자전거모텔인 바이클텔, 전국 유명산휴양림에 스머프사우나체험관 등에 서도 돔하우스 건축 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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