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출금리 부담된다면 전환대출과 대환대출
고금리 대출 받았다면 전환대출과 대환대출로 대출 재테크를
기사입력: 2010/06/21 [09: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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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대부업 이자율 상한선이 현행 49%에서 44%로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개정안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5%p 인하됐다고 하지만, 연 44%로 이자율은 여전히 부담되는 이자율이다. 신용 등급 때문에 이렇듯 고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전환대출과 대환대출로 대출 재테크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용회복기금의 ‘전환대출’이란, 2008년 9월 출범한 신용회복기금은 높은 가계대출로 인하여 금융채무 불이행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부업, 저축은행, 캐피탈 등 20%이상 대출이자를 10%대 은행권이자로 갈아탈 수 있게 해주는 저신용층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전환대출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신용보증을 통해 금융기관 및 대부업체 등에서 연 20%이상 3000만원 이하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층(6~10등급)이 은행의 대출금리 9.5%~13.5%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www.c2af.or.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캠코는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환대출 1인당 1회만 이용가능, 연소득4000만원이상 고소득자 제한, 총부채상환비율(dti) 40% 기준적용, 최근 1~3개월 연체기록이 없어야 한다는 점 등 몇 가지 제약사항을 두고 있다.

전환대출의 기준에 미달한 경우라면 대환대출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출처/마이뱅크 홈페이지

실시간 대출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뱅크(대표 박 현)에 따르면, 정보 부족으로 인해 높은 금리의 대출상품을 이용한 경우에도 마이뱅크의 실시간 대출안내시스템을 통해 대환대출로 금리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캐피탈 등에서 30%대 고금리로 대출을 받은 상태라도 마이뱅크 실시간 대출안내시스템을 활용하면 13%대 금리로 대환대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www.mybank.or.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역, 직군, 연봉, 신용등급, 채무, 연체 및 신용거래 등의 고객정보를 종합 분석하여 산출하는 다면 평가 스코어 시스템으로 설계된 마이뱅크의 실시간 대출안내시스템은 무료로 신용정보 조회가 가능하고 신용조회기록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은행 캐피탈, 상호저축은행 등 300여개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한도와 금리를 db화하여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이 가능한 대출 안내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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