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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좋아하는 수입차, 이유 있었네!
기사입력: 2010/07/09 [09:4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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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에게 인기 있는 수입차가 따로 있을까?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1분기 수입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여성 선호도는 폭스바겐 골프2.0tdi(238명)가 1위, 메르세데스 벤츠 e300(213명), 토요타 캠리(198명), 아우디 a4tfsi콰트로(198명), 벤츠 c200(111명)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선호하는 수입차 캠리(573명), 골프2.0 tdi(469명), 벤츠 e300(351명), 혼다 어코드3.5(236명), bmw 528(218명)으로 비슷하면서도 차이를 보인다.
 
여성 인기 1위 골프 2.0tdi의 경우에는 작지만 뛰어난 실용성이 여성층 인기몰이의 주요 이유다. 벤츠나 bmw처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젊은 느낌이 나는데다가, 주차보조시스템까지 채택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편의를 도왔다. 무엇보다 리터당 17.9km에 달하는 고연비에 3,390만원이라는 비교적 국산차급에 가까운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여기에 추가로 감가가 진행된 중고차 골프는 인기가 더욱 좋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의 시세에 따르면 현재 골프 2.0tdi 2006~2008년식까지 2,500만원대에, 2009년식은 2,7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선호도가 2번째로 선호도가 높은 벤츠 e300은 수입차 시장의 전통적인 베스트셀링카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2009년식 6,300만원, 2010년식 6,250만원으로 신차급 중고차의 연식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토요타의 캠리는 일부에서 ‘어코드는 남성, 캠리는 여성’이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승차감과 주행 능력에서 안정감과 부드러움이 강조된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2008년식 2.4 모델을 3,400만원에 살 수 있다.
 
여성이 선호하는 수입차 4위에 오른 아우디 a4 tfsi콰트로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인기다. 최고출력 211마력에 연비는 리터당 10.0㎞로 4바퀴에 실시간으로 최적의 동력이 분배되는 것이 특징으로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신차 가격 4,690만원의 이 모델은 2009년식 신차급중고차가 4,400만원~4,7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006년식 2,700만원대, 2007년식 2,900만원대에서 구입 가능해 연식을 조금 더 낮추면 반값에 가까워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200은 벤츠의 대표적인 여성 전략 차종이다. c200은 전문직 여성을 주요 타켓으로 하며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을 표방하고 있다. 작지만 성능은 강력해 1,796㏄ 직렬4기통 엔진이지만 2,000㏄ 중형차 이상의 출력(184마력)을 내뿜는다. 연비는 리터당 10.0㎞이며 신차 가격은 4,600만원대다. 최근에는 직분사 방식 터보엔진을 장착해 리터당 11.9 ㎞를 달릴 수 있는 c200 cgi를 5,350만원에 내놨다. 중고차 시장에서 벤츠 c200의 경우 2008년식 4,000만원 안팎, 2009년식과 2010년식이 4,380만원~5,000만원 사이에서 구입 가능하다.
 
 
지난 달 한 일간지의 기사에 따르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1분기 수입차 구매자 중 법인고객을 제외한 개인고객의 남녀 비율이 67:33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의 수입차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수입차 브랜드도 여성구매자를 겨냥한 모델을 선보이고, 여성을 겨냥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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