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조성민, 변호사 대동해 권리주장"
기사입력: 2008/11/10 [19: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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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조성민, 변호사 대동해 권리주장"
아이들의 재산권과 양육권에 대한 조성민의 심경에 이어 故 최진실모친심경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시사잡지 시사인(시사in)과 가진 故 최진실 모친의 인터뷰 내용이 10일 sbs '생방송 연예특급-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의 전파를 타고 방송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故 최진실의 모친 정씨는 최근 아이들의 친권과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엇갈린 오해와 의견 대립을 빚고 있는 조성민과의 갈등에 대해 "장례비용과 양육비에 대해 조성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조성민은 흔쾌히 도움을 줄 것을 허락했지만 어느 날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타나 모든 권리는 자신에게 있음을 주장하며 모든 부분에 있어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고 정씨는 당시 서러웠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또한 최근 방송을 통해 "일이 불거진 원인이라고 하면 앞으로 애들 거취 문제를 서로 상의하다 의사소통이 안 된것이다"며 "부모라고는 이제 나 밖에 없으며 또 내가 재산을 관리하겠다고 한 것도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진심을 몰라준다고 해도 故 최진실 유족측과 대화로 풀고 싶다"고 호소한 조성민의 발언에 대해 정씨는 "한 달에 한 번씩 원할 때마다 아이들을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성민은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소리 높였다.

아울러 "조성민은 이혼 당시 영구적으로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한 것이다. 이혼 이후 단 한 번도 자녀들과 만나지 않았는데 이제 와서 친권을 주장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족문제인 만큼 가족 간의 대화로 조용히 해결하고 싶지만, 조성민은 변호사를 사서 법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고 강도 높게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온라인상에서는 조성민이 자녀에 대한 친권과 재산권 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카페를 개설, 이를 반대하는 시민운동이 일어나는 등 조성민의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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