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치질 치료, 수술 없이 주사치료법으로 해결!
서울항맥외과 최신 ALTA요법, 환자들에 큰 호응
기사입력: 2010/07/28 [14:03]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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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을 수술없이 주사로만 치료하는 방법이 환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또 수술 뒤 통증이 거의 없는 자동봉합기(pph) 스테플러를 이용한 수술법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서울 도봉구 서울항맥외과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치질 ‘주사치료법’(alta요법)이 뛰어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알렸다. 

▲   서울항맥외과  

서울항맥외과 박정연 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수술 외에는 치료법이 없었던 환자들의 상당수도 alta요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강북의 치질치료 권위자인 박정연 원장은 alta요법의 효능을 전하며 “1~3도의 치질환자에게 주로 시행되며 4도의 환자들에게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alta요법으로 모든 치질을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수술만이 유일한 환자들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서울항맥외과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방법은  pph 수술법이다. 이는 pph수술이 일반 수술(치핵근본절제술)이나 레이저 시술보다 수술 후 통증이 현저히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pph 일회용 기구의 비용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이용하지 못했던 실정이다. 하지만 7월부터 pph기구에 보험적용이 돼 부담이 줄었다. pph의 장점을 아는 이들에겐 귀가 번쩍이게 하는 정보임은 물론, 치질수술이 아프다는 인식전환의 촉매제가 됐다. 보험이 적용되면 입원을 하더라도 40여만원을 초과하지 않게 된다.  

또 서울항맥외과에서는 무통주사를 도입해 환자들이 원할 경우 수술 당일날 퇴원도 가능해졌고, 퇴원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졌다. 치질 수술은 가수면 상태의 마취법과 항문 국소 마취로 수술 후에도 바로 걸을 수가 있고, 한숨 자고 나면 바로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항맥외과의 이같은 조치들로 치질 수술비도 훨씬 부담이 적어졌다. 일반적으로 수술비, 그리고 초음파 검사비, 무통주사비, 식대, 입원비 등 모두 포함해 당일수술, 당일퇴원인 경우는 25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 수술 후 안정과 치료를 위해 2박 3일 입원하는 경우라도 35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

박정연 원장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의 구현을 신조로 삼고 있으며, 환자를 위한 일을 만사 제쳐놓고 가장 우선시한다.”며 “수술 후엔 온수좌욕(3-4회), 규칙적 섬유질 섭취, 가벼운 걷기운동, 항문주위 청결을 실천하고 음주를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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