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폴라비가운 “모공각화증 치료, 염증 최소화가 관건”
기사입력: 2010/07/29 [10:36]  최종편집: ⓒ 보도뉴스
홍승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피부 장애의 하나인 '모공각화증'. 용어만 들었을 때는 생소할 수 있지만 보통 팔이나 등, 또는 넓적다리 위에 마치 닭살 모양의 보기 흉한 작은 두드러기와 가려움을 동반한 증상을 뜻한다고 하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과 흡사한 이러한 피부 장애를 앓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전적 요인이나 비만의 결과로 보기도 하며 주사비, 천식, 또는 기타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이유가 어찌됐든 해결책은 같다.
 
모공각화증은 다양한 형태를 띤다. 핑크 빛, 또는 붉은 뾰루지에서부터 자극이 없는 작고 붉은 뾰루지, 그리고 부었으면서 붉게 성난 여드름 같은 뾰루지까지 다양하다. 그 형태가 어찌됐든, 이러한 울퉁불퉁하게 거친 표면들은 막힌 모공들로, 이러한 모공 및 모낭 속 피부 세포들이 딱딱해져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막힌 모공을 열고, 염증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인 해결책이나, 안타깝게도 이를 완치해 낼 방법은 아직 없다.
 
막힌 모공 열기 위한 각질제거 효과 있을까?
 
▲ 폴라비가운
‘뷰티바이블’의 저자이자 화장품 평론가로 유명한 폴라비가운은 “막힌 모공을 열기 위해서는 각질제거를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피부에 스크럽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스크럽 및 기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수세미 및 거친 타월 등)은 염증을 증가시켜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보통 사용하는 aha(alpha hydroxy acids. 활성 성분인 젖산 또는 글리콜산)가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러한 성분들은 오직 피부 표면 위에서만 효과를 낼 뿐 이라며 aha가 모공 속으로 들어가 피부 안쪽에 생성된 피지를 제거해 내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결국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활성 성분으로 살리실산을 함유하고, 각질제거에 적합한 ph 기준을 갖춘 bha(beta hydroxy acid) 제품이 필요하다. 특히 bha는 항균 기능이 있어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낼 수 있다.
 
더욱이 살리실산은 아스피린(아스피린은 아세틸 살리실산이다)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항 염증 기능 또한 가진다. 살리실산은 이러한 붉은 두드러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bha 외 다른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뷰티 사이트 폴라초이스를 통해 “모공각화증은 하나의 염증 장애이기 때문에, 염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도움이 된다”며 “다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비누나 클렌저는 피해야 하며 고체비누나 고체 클렌저 성분들은 모공을 막고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배우 이세희, 반려견과 함께한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