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 어찌 잊으랴
광주지방보훈청 유점순 이동보훈팀장 기고
기사입력: 2020/06/29 [10:29]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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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방보훈청 유점순 이동보훈팀장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 국가유공자분들은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고 목숨을 바쳤다. 전쟁의 참혹함을,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을, 남겨진 유족들의 고난과 슬픔을, 오랜 세월을 상처로 인해 신음해온 전상군경의 고통과 6․25참전용사의 공로를 우리가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무엇보다도 6․25전쟁은 끝난 전쟁이 아니라 잠시 포성이 멈춘 진행형 전쟁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킨 이 땅 대한민국이 평화적으로 민족통일의 새 역사를 이루는 날까지 우리 모두가 국가안보에 대한 굳건한 결의를 다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광주지방보훈청에서는 고령 및 상이처로 인해 광주까지 방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하여 시군에 있는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민원처리를 도와주는 ‘찾아가는 서비스’ 인 이동보훈팀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나주․담양․화순․장성지역은 매월 1회, 먼 지역인 완도․해남․강진․장흥지역은 월 2회씩 정기적으로 이동보훈팀이 해당 보훈회관을 방문하여 보훈민원 접수 및 복지소외계층 가구에 대해 반찬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

 

신록이 우거지는 유월이다. 본래 이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이 찬란한 젊은 시절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대가없이 몸 바친 까닭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건재하는 이유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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