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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사, 지역현안사업·국고 확보노력 동분서주
-11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갖고 국회차원 적극 협력 당부-
기사입력: 2008/11/11 [16:32]  최종편집: ⓒ 보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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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라남도지사가 한나라당과의 정책협의회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초청간담회 등을 잇따라 갖는 등 지역현안사업 챙기기와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박 지사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초청, 당면 주요현안과 2009년도 국고지원 요청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지원(목포), 김성곤(여수갑), 주승용(여수을), 최인기(나주·화순), 우윤근(광양), 김효석(담양·곡성·구례), 박상천(고흥·보성), 유선호(장흥·강진·영암),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이윤석(무안·신안), 이낙연(함평·영광·장성) 의원 등 지역구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준영 도지사는 내년도 국고지원요청 건의사업의 정부예산안 반영상황을 설명하고, 그중 예산안에 적게 반영됐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 즉각 중단과 선 지방발전·후 수도권 규제완화 원칙 유지 및 실천 요구, 변화된 환경에 대비한 전략적 투자유치 강화 방안 등이다.

또한 광역경제권 발전 전략과 관련해 이미 선정된 지역현안을 선도 프로젝트로 추가 반영하고 선정된 선도 프로젝트에 대한 조기 구체화 및 선도산업 선정 등 향후 정부정책에 지역현안이 반영되도록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남도가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진입도로 개설 500억원 ▲신지~고금간 연도교 건설 185억원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179억원 ▲보성~임성간 철도건설 993억원 ▲호남 고속철도 건설 1천780억원 ▲압해~암태간 새천년대교 건설 100억원 ▲적금~영남간 연륙교 가설 245억원 ▲여수~순천간 국도4차로 건설 345억원 등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낙후된 전남도의 지역발전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소속 지역구 사업은 물론 상임위 별로 분담해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앞으로 전남도에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의결될 때까지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기간 동안 지역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조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지역현안사업 247건 6조4천214억원을 각 부처에 요청했고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180여차례에 걸친 관계 공무원의 중앙부처 방문·건의 결과 지난해 정부예산안 반영액 5조525억원보다 2천383억원이 많은 5조 2천908억원을 정부예산안에 확보해 현재 국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20일까지 상임위 예비심사와 11월중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국회 의결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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