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다가오는 추석, 벌초·성묘 시 안전사고 주의 또 주의!!
기사입력: 2020/09/14 [16:00]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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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벌초·성묘 시 안전사고 주의 또 주의!!

 

선선한 날씨가 몸소 느껴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 자제와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을 권장을 하고 있으나, 만약 직접 벌초나 성묘를 하게 된다면 작업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초 및 성묘에 따른 안전사고 형태를 보면 벌쏘임, 야생진드기 쏘임, 예초기 사용 미숙에 따른 사고가 있다. 이러한 불행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뿌듯한 마음으로 조상님께 예를 다하기 위해서 몇 가지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각별히 당부 드린다.

 

● 벌쏘임 방지요령 및 안전수칙

 

- 성묘나 등산할 때는 밝은 옷(노랑·흰색)을 피할 것

 

- 향수·스프레이·화장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도 피할 것

 

- 막걸리· 과일 등을 주변에 방치하면 벌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의

 

- 벌침은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음

 

- 통증과 부기를 내리게 하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해야 함

 

- 체질에 따라 관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 있어, 이때는 편안하게 누이고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

 

● 야생진드기 예방법

 

-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수풀, 나무 우거진 곳에는 가급적 이동 자제

 

- 휴식 시 풀밭 웨어 앉을 경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일광건조

 

- 작업 시 소매와 바지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등 착용 풀숲에 앉아서 용변 자제

 

- 작업 후 입었던 옷을 즉시 털고, 반드시 세탁

 

● 예초기 사용시 안전수칙

 

- 동력차단 방법, 엔진정지 방법 등 예초기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

 

- 보안경, 안전화, 무릎보호대, 장갑, 귀마개, 헬멧 등 개인보호구 반드시 착용

 

- 작업 중 작업자 간의 거리를 15M 이상 유지

 

- 예초기를 무리하게 휘두르거나 지면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

 

- 예초기 날 수시로 점검, 풀이 날에 엉켜 기계가 멈췄을 경우 반드시 전원을 끄고 확인

 

- 작업을 마친 후에는 엔진을 정지시킨 상태에서 장비를 점검

 

왕조119안전센터 소방교 백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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