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귀농을 준비하거나 실제 귀농을 해서 사는데 필요한 농촌생활 지침서인 귀농종합매뉴얼 「귀농․귀촌 그 아름다운 도전을 위하여」 도서가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에서 우수 저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귀촌인들이 늘고 있으나 도시에서 살다가 농촌으로 내려가서 산다는 게 그렇게 쉽고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현실파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실정에서 道농업기술원은 지난해 1월에 219쪽의 분량으로 귀농종합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 
 

한편 관계공무원은 농촌진흥청에서는 격년제로 농업과학기술 우수 저서전을 갖는데 지난 10월에 있었던 우수 저서전에는 700여권의 도서가 출품되었으며 그중에서 충남도가 발간한 「귀농․귀촌 그 아름다운 도전을 위하여」도서가 우수 저서로 선정되어 동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귀농인들의 역귀농을 막고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기 위해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것과 농촌생활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제1장은 도시민들이 귀농전에 준비해야할 귀농의 첫걸음 제2장은 빈집수리, 축사 및 하우스 만들기 등 내손으로 가꾸는 삶터 제3장은 토지구입에서 주택입주까지, 농지취득 및 임대차등 주택과 농지 제4장은 물어물어짓는 첫농사, 영농노하우, 집짐승기르기 농기계관리 등 영농기술 제5장은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와 알아야 할 것 등 농촌생활정보 제6장은 충남의 체험마을 농가, 전원마을, 농업·교육·의료기관 등 충남정보를 담은 대한민국의 중심 충남으로 오세요로 구성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