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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겨울철 가정을 지키는 첫 발 난방기구 점검
기사입력: 2020/11/05 [20:1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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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인

길거리 호떡이 생각나는 겨울이 어느새 우리 옆으로 다가 왔다. 날씨가 쌀쌀해짐에 가정에서는 전기장판, 히터 등 각종 난방 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난방용품은 우리가 소홀히 한다면 화재로 이어져 가정의 평화를 깨트릴 수 있다.

 

 

 

 

 

최근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발화관련 기기별 화재 건수’중 전기장판·히터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농·어촌에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그 뒤를 이었다.

 

 

위 화재 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우리 모두 전기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다음 주의사항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첫째, 추운 겨울 사용할 난방용품 사전점검이다.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전선의 피복상태는 괜찮은지, 전열부 주변 먼지는 완벽하게 제거 되었는지 확인 하도록 한다. 대기가 건조한 경우, 먼지는 스파크를 발생시켜 화재를 유발함으로 먼지 제거를 필히 하는 것이 좋다.

 

 

둘째, 난방용품의 경우 전력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멀티탭 사용을 자제 해야한다.

 

 

멀티탭의 경우 허용전력량을 확인하고 허용전력량의 80% 이내로 전열기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소비전력량이 많은 제품은 멀티탭 보다는 벽면에 부착된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출타 할 경우 코드는 뽑아두시길 바란다.

 

 

셋째, 난방용품(전기장판, 및 전기난로 등)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가까지 두지 않는다.

 

 

솜이불, 소파, 매트릭스(특히 라택스 소재)의 주변에 전열기구를 사용하면 축적된 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다. 통상 이러한 전열기기는 우리가 잠자는 취약시간에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우리모두 안전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추운 겨울철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게 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전기 사용 및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 안전수칙을 잘 준수하여 겨울을 잘 보내도록 하자.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방장 김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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