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맞춤형 밥상 ‘금요일에 과학터치’에서 강연
기사입력: 2010/12/24 [09: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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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종 농업연구관     ©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권순종 박사는 지난 12월 17일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 gmo를 이용한 맞춤형 밥상에 대한 강연을 하였다. 


이날 강연은 학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어린이부터 성인에까지 과학지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08년부터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매주 금요일 개최해 왔다. 


 이날 강연에서 권순종 박사는 육종에 의한 인류의 농업기술과 그 연장선상에 있는 최근의 농업생명공학에 대해 강의하였다. 권순종 박사는 “인류의 식량증산 목적을 위해 육종기술이 개발되어 세계 3대 녹색혁명(키작은 밀, 옥수수 품종육성, 우리나라 통일벼)을 이룩하여 전 세계적으로 기아해소에 크게 기여하였으나 유전자원의 고갈로 지난 20년간 작물의 생산량이 정체되었다”고 말하고 “이러한 육종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근 유전자변형기술을 이용한 gm 작물의 개발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전자변형기술을 이용하면 식량증산 뿐 아니라 개개인의 특징에 맞는, 예를 들면 왜소증 유전자를 가진 어린이는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쌀로 식사를 하고, 비만 유발 유전자를 가진 소녀는 비만방지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쌀로 마음껏 식사를 하고, 치매, 당뇨, 고혈압, 협심증 등 만성병의 발병위험성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각각의 기능성 성분이 강화된 쌀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맞춤형 밥상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람들이 농업생명공학에 대해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sciencetouch.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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