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능성 GMO 식품 미래를 연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농업연구사 이시명
기사입력: 2011/01/06 [16:54]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범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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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명 농업연구사     ©이범규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된다. 주변에 많은 음식과 재료들이 있지만, 맛있는 것, 영양가 높은 것 그리고 저렴한 먹을거리를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냥 주위에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을 먹으면 그만일 것 같은데 부족한 것은 없는지, 더 좋은 것은 없는 지 찾기 마련이다. 이는 아무리 잘 먹어도 넘치는 부분이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러고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사실 부족한 영양성분을 섭취하는 방법은 많이 있다. 잠깐만 눈을 돌려 주변의 다양한 식재료들을 보다 보면 우리 주위에 필요한 영양성분이 높은 음식이 없어서 영양 부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챙겨 먹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왜 항상 부족한 영양성분이 나오는 것일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이 기호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몸에 좋은 건 알지만, 먹기 싫거나 어려운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 이런 것들을 손쉽게 의식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 들이 있으면 얼나마 좋을 까 생각하게 된다.




  본 필자는 이런 고민에 대해 기능성 gmo 식품을 하나의 대안으로 추천한다. 흔히 접할 수는 있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을 별다른 생각없이 먹을 수 있게끔 개발된 gmo가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그 한 예로 비타민 종류가 있을 수 있다. 비타민은 대개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음식섭취에 의해 보충된다. 우리나라처럼 주변에서 쉽게 채소를 접할 수 있는 나라에서 왜 부족하냐고 반문 하실 수 있지만, 종종 비타민 결핍에 의한 장애발생 사례가 알려지고 있는 것을 보면 주의해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다. 비타민 a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하루에 당근 한 두 개만 먹어도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당근을 싫어하는 어린아이들 같은 경우 부족 할 수 있다. 또한 토코페롤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e의 경우도 부족하기 쉬워, 영양제 등을 통해 따로 섭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다.




  이런 부분에서 기능성 gm 식재료등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gmo는 이헌 부족한 영양성분을 보충하도록 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베타카로틴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이 생산되는 쌀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치고 하루에 밥 한 끼 정도 안 먹는 분은 안 계실 줄 안다. 베타카로틴 함유 쌀로 밥을 해먹으면 밥을 적게 먹더라도 하루 필요량의 절반 정도는 섭취 할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당근 싫어하는 아이가 당근을 먹지 않더라도 쉽게 비타민 a를 섭취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더구나 색깔도 황금색으로 시각적으로도 좋은 모양을 띠니 얼마나 좋은가?




  이외에도,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있는 토코페롤, 지아산틴, 아스파산틴 등을 함유한 쌀도 개발될 것이라고 하니 따로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앞으로는 머리가 좋아지는 쌀, 키 크는 쌀 등도 나올 것이라고 하니, 상황에 따라 보다 유익한 밥상을 꾸미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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