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성인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직장인, 피부도 능력이다
기사입력: 2011/04/27 [10:49]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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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드름은 크면 다 없어진다?’

청소년 여드름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피지분비가 많아져 얼굴에 크고 굵은 여드름이 난다. 하지만 사춘기 시절 청춘의 상징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전체 인구의 20~30%가 25세 이상의 성인이다. 피지의 과도한 분비로 인한 ‘성인 여드름’은 30대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10대 때 여드름이 없었던 사람들도 성인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스러워한다.  

▲ 사진설명 - 하늘체한의원 압구정점 최형석 원장     ©이상백 기자
여드름치료전문 하늘체한의원 압구정본점 최형석 원장은 “직장을 다니는 30대 환자들이 늘었다.”고 말하면서 “성인 여드름도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잦은 야근과 불규칙한 식사,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화기(
火氣)가 위로 오르거나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원인이다.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자궁이 차가워지고 순환이 나빠지면서 어혈이 쌓여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위장과 비장의 기능이 저하된 경우, 피로나 과음 등으로 간이 상한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로 화()가 상부로 올라 폐에 열이 찬 경우, 자궁에 어혈이 축적된 경우, 장 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독소가 올라오는 경우에 여드름이 발생한다고 본다. 

 한방에서는 단순히 피부 자체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몸 속까지 고려하여 치료한다. 상담과 침, 부항 등을 이용하여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며 각 장부의 균형을 맞춰준다. 또한 한방팩 등으로 모공 깊숙이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며 피부 재생을 도모한다.

스트레스는 식습관의 변화와 호르몬의 불균형을 가져오기 쉬우므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지 못하고 쌓아두면 기혈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과식이나 폭식은 위장에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노폐물로 남아 여드름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빵이나 과자 등 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스커피나 냉면,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을 즐겨 먹으면 몸 속이 냉해지고 위장 기능이 떨어져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유산균이 풍부한 해조류, 김치, 된장, 청국장과 같은 발효식품과 양파와 마늘, 연근,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은 변비로 인해 고통을 받는데 장 건강도 중요하다. 장에 쌓인 숙변은 독소를 생성하여 여드름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 식이요법, 운동,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장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여드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미니스커트와 같이 노출이 많은 옷을 즐겨 입으면 자궁 내 기혈순환이 좋지 못해 어혈이 쌓여 여드름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 하는 것이 좋고 스키니진과 같이 골반을 조이는 옷은 자궁의 기혈순환을 방해해 어혈을 생성하여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약간 헐렁하게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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