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행복한 노후 생각한다면 요양병원·요양원 선택 잘해야
기사입력: 2011/05/30 [10:12]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상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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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노후 생각한다면 요양병원·요양원 선택 잘해야     © 이상백 기자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환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환자 뿐만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힘들어 하는 사회문제로 자리 잡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때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문제는 이들이 모텔이나 상가 건물을 개조해 운영하는 등 환자의 진료와는 거리가 먼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요양원·요양병원은 건실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노인성 질환 전문 무지개요양병원 박태규 원장의 조언을 통해 제대로 된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 대표적 요양의료시설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점은?

요양원은 의료기관이라기 보다는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의사 혹은 한의사 근무가 필수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의사가 상근하지 않을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치료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요양원 보다는 요양병원이나 일반병원에 입원을 해야 한다.

요양병원은 일반 의료기관으로 분류되어 입·퇴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장애등급을 받을 필요도 없고 나이제한도 없다. 다만 일반 의료기관과의 차이점은 일반급성기병원의 80% 수준의 입원비로 장기입원이 가능하고 입원료가 저렴하며 치료와 재활치료 등 요양원과 다르게 병원 입원중에 치료가 가능하다. 또 일반 병원과는 달리 치료비용에 간병비가 포함되어 매우 저렴하게 입원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으며, 또 만성질환자를 돌보는 노인요양시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 2급을 받은 환자들이다.

요양의료시설이 필요한 환자들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졸중(중풍) 후유장애, 혹은 파킨슨씨병 등으로 거동이 힘들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계속적인 간병과 수발이 필요해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고, 협력 병원이 있다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이 내원할 수 있는 시설이 좀 더 안전하다. 특히 한 번 입원하면 장기적으로 머무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선택이 중요하다. 


◆ 의료서비스 꼼꼼하게 살펴야 행복한 노후 가능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설뿐 아니라 의료진 등 안전한 환경, 간호서비스, 가격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또 협력 병원이 있다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치료받기 편하므로 도움이 되며 양·한방 진료가 모두 가능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시설 곳곳에 안전손잡이가 있는지, 미끄럼 방지재가 설치돼 있는지, 보행이나 휠체어 이동시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바닥턱이 없는지 등을 확인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박태규 원장은 “병을 앓고 있는 부모를 ‘집에서 모시는 것이 효도’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정적인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대응이 늦어질 경우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 요양원·요양병원은 양방진료 뿐만 아니라 한방진료까지 받을 수 있는 양한방협진 요양병원으로 전문의들을 촉탁의로 두고 있어 정기적인 진료와 수시 방문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 지며, 전문적인 간호, 재활 서비스는 물론 웃음치료, 노래치료, 미술치료, 심리치료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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