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라 공식모델 '제시카고메즈'     © 이상백 기자

완벽한 외모를 자랑하지만 빈약한 가슴으로 앞뒤 구분이 어려운(??) 여성들이 많다. 이를 두고 짓궂은 남성들은 ‘완전평면’이니, ‘앞뒤 구분이 안간다’는 식으로 놀리기도 한다.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h양은 미인이지만 빈약한 가슴으로 인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앞뒤 구분이 안가는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배우 l양 역시 작은 가슴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경우 작은 가슴 때문에 인터넷뿐 아니라 출연했던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도 상대남자배우에게 “앞 뒷판 똑같다”라는 굴욕까지 당한 바 있다.

이밖에도 작은 가슴으로 꼽히는 여자 연예인들은 많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고충은 한층 심하다 소녀시대의 비쥬얼담당인 y양, 최근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카라의 k양, 투애니원(2ne1)의 p양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글녀’가 인기를 끌면서 가슴이 큰 여성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작은 가슴은 비교 아닌 비교를 당하고 있다. 이 가슴을 키우는 방법은 없을까?

◆ 성형 없이 아름다운 가슴 ‘이브라’가 해결책

많은 수의 여성들이 가슴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대다수가 현재보다 한두 사이즈 더 큰 가슴을 원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파인 옷이나 민소매 셔츠를 입을 시 살짝 드러나 보이는 가슴 사이의 골을 만들어 주고 싶어 한다. 그런 이유로 가슴성형을 하기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도 많다.

그러나 보형물을 넣는 가슴확대성형술은 적지 않은 수술비용의 부담 뿐 아니라 잘된다는 보장도 없으며 잘 알려진 대로 가슴이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등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설령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되어도 성형한 사람을 일컫는 말인 ‘성형미인’이라는 달갑지 않은 호칭을 얻게 된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자가 지방 이식술이다. 하지만 비용문제와 아쉬운 확대 효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아지는 등의 문제 때문에 만족도가 낮다.

그러나 최근 ‘아는 언니’들 사이에서 통하는, 성형 없이 가슴을 키우는 방법이 암암리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6월에 런칭하는 ‘이브라(evera)’가 바로 그 제품이다.
2003년 한국 도입 이후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입, 판매를 총괄해온 가슴전문기업 브라바아이엔씨에서 5년간의 브라바 시스템을 판매, 관리하면서 부족한 기능상의 부분을 보완한 ‘이브라(evera)’는 미국 성형외과 의사들이 개발해 fda승인을 받은 무수술 가슴확대의료기의 한국 버전으로 한국여성의 체형과 피부타입에 맞게 맞춤 제작된 ‘한국판 브라바’다.

이브라의 가슴확대 원리는 가슴세포 생성에 적정한 압력인 15~30mmhg의 자극을 가슴에 지속적으로 부여해 가슴세포를 키우는 것이다. 3~4주 이상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가슴이 팽창되어, 세포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가슴세포가 분열, 증식해 여성들이 꿈에 그리는 한 치수 커진 가슴라인을 만들어 준다.

이브라 기술의 핵심은 메인시스템 안에 들어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펌프, 센서다. 세포 생성에 적정한 압력인 15~30mmhg의 자극을 하루 최저 8~10시간 지속적으로 부여, 가슴을 확대시킨다. 가슴을 연상시키는 레드자몽 색으로 ‘의료기기’이지만 착용 거부감도 적다.

이브라 관계자는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최신기술 및 의학의 정수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착용 초기 돔을 떼면 바로 가라앉던 가슴이 점점 가라앉지 않고 살이 차오르게 되는데 가슴 확대에 있어서 세포가 성장되는 것을 사용자 본인이 바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볼륨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어드리는 특별한 브라’라는 뜻을 가진 이브라는 기존의 제품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눈높이와 니즈(needs)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능 업그레이드와 세련된 컬러감 및 디자인을 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라바아이엔씨는 여름 비키니 가슴으로 고민하는 여성을 위해 5주 완성 초스피드프로그램이 런칭되어 바캉스철을 앞두고 마음이 급해진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이브라 홈페이지(www.evera.kr)나 전화상으로 가능하며 강남 역삼동에 있는 쇼룸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이브라 착용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